[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가 생활 도자(세라믹)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도자 제작기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센터 [사진=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센터 [사진=전남도]

지난해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및 공정 개선, 세라믹기업 제품 상용화 사업에 총 19개사를 지원해 신규 고용 17명을 창출하고 17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와 무안군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E사는 직화 가능한 내열자기 티(tea)포트를 개발해 연간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N사는 국내 최초로 스프레이 시유기법을 적용해 연간 매출 3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 도자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브랜드 적용 상품 제작, 제품 홍보를 위해 전년 대비 1억 3000만 원 증가한 4억 원을 세라믹 기업에 지원한다.

공동브랜드를 적용한 도자 제품을 제작부터 홍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자 제작기업의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공동브랜드 개발 등 기업 지원을 확대해 전남 생활세라믹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 수익성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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