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4년 경제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시민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민경제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서민경제 안정 △내수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지원 등 3개 분야에 10개 과제를 선정, 총 8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민경제 안정 분야는 물가·생활 안정, 소상공인 경영 안정, 전통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총 27개 사업에 803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종량제 봉투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업소당 지원확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증액 지원 △강릉사랑상품권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대상 확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및 경영 컨설팅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등 생계비 경감과 소상공인 부담완화 및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또 내수 경제 활성화 분야에 590억 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부문 역할 강화, 기업 유치·지원 강화, 관광객 적극 유치, 미래 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4.3% 이상 집행 △관내업체 우선 계약 강화 △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 사업 신규 추진 △전략산업 기업 유치 및 성장기반 마련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 기지 조성 △2024 강릉시-UNCPGA 공동사업 총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유치 및 소비 관광 활성화로 경기회복의 온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더불어 고용 창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고용안전망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 등 대학연계 사업 추진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 경제활동 참여 촉진 △공공일자리 지원 등의 28개 사업, 495억 원으로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부서가 최선을 다해 임하고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반영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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