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코드 AI플랫폼’ 전 영업점 확대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신한은행은 ‘AI 스튜디오'를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됐다.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해 직원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지식이 없는 직원도 손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개인형 IRP 신규’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개인형 IRP 상품 가입을 필요로 하는 잠재 고객을 추천해 주는 원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 영업점 확대 도입 이후에도 맞춤형 고객 관리와 은행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가 손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