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올해 첫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트라우마센터가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000여 명의 시민이 강좌에 참여했다.

올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인권의 즐거움’ ▲4월 30일 오후 7시 민중미술가 홍성담 화가의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 등 두 차례 열린다.

강좌 참여 희망자는 광주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치유의 인문학 강좌에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인권 존중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시민의 공감, 연대, 지지가 중요하다"며 "국가폭력으로 인한 공동체 치유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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