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수영장[사진=고성군]
새 단장한 수영장[사진=고성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고성군이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 재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부터 착수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은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바닥, 벽타일, 샤워 시설, 승강기 등 내부 보수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기계설비를 전자동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수영장 천장에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수영 환경을 제공하고, 신재생(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연료 에너지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가 생성되면, 이 에너지로 온수를 생산해(10%) 수영장에 공급하는 장치로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개장이 다소 걸렸지만, 늦어진 만큼 잘 운영하여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다”라며 “우리 군은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운동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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