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공조를 과시해 온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 [사진=후보 캠프]
찰떡 공조를 과시해 온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 [사진=후보 캠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찰떡 공조를 과시해 온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가 19일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을 합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원주의 민생 경제를 살리기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과 민생 경제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 최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 공약 배경으로 “원주의 여러 산업 분야 중 제조업으로 비교 우위를 갖는 산업이 바로 의료기기산업”이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후화된 의료기기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이들이 인증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구축비 10억 원을 확보한 ‘국제 인증지원사업’도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가 가진 인프라 활용 방안도 내놨다.

두 후보는 “원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등 의료분야 공공기관이 있고 기업과 병원, 의대도 있어 인프라가 강점”이라며 “두 공공기관이 가진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원주에서 창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칭 원주 헬스케어 혁신센터를 혁신도시에 설립하고 연구개발(R&D), 창업, 기술사업화, 기업 유치, 기업지원 등을 한곳에 모아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지난 공약 발표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당정 간 정책·예산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규제프리존’에 가까운 글로벌 혁신 특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고 원주 헬스케어 분야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섭 후보는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는 기업이 원하는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원주, 투자하기 좋은 원주, 돈이 도는 원주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도시 성장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 확보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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