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정부가 CJ제일제당에 국제 곡물가 하락세를 제품 가격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CJ제일제당 영등포 공장을 방문해 밀가루 공급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은 주요 먹거리인 빵,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밀가루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의 중요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 장관은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올해 4500억원 규모의 밀 구매 자금 융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제분업체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