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 ‘IDF 리모델링 개관식’ 행사 진행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LINC3.0 사업단(단장 구강본)은 18일 IDF(Idea Dream Factory) 리모델링을 기념한 ‘IDF 리모델링 개관식 RE:Craft’ 행사를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겸 LINC3.0 사업단장 및 보직교수 10여명과 재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커팅식부터 지난 학기 IDF크루로 활동했던 학생들의 라인투어와 3D 프린터로 제작한 흉상 전달, 학생들과의 티타임이 마련됐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회관에 자리 잡은 110평 규모의 IDF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3D 프린터 ▲비접촉 3D 스캐너 ▲레이저 컷팅기 ▲진공성형기 ▲UV 프린터 ▲아크릴 절곡기 ▲열전사기 ▲목공기기 등 다양한 장비와 함께 PC강의실, 미팅룸, 작업실 등의 공간들이 구성됐다. 또한 창업동아리와 IDF 크루 등을 위해 랩실 2개소도 갖췄다.

이외에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규 장비인 ▲PLA 방식의 고속 3D 프린터 1대 ▲SLA 방식의 대형 레진 프린터 2대 ▲레이저 커터기 1대를 배치했다.

윤승조 총장은 기념사에서 “IDF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새롭게 바뀐 IDF를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의 확산을 선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단지, 교내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메이커 스페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