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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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19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일반국민 200여명과 국토부 직원 7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 주관으로 2차례 시행했던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국민참여 안전점검 참가자는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 수서역사,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점검한다.

GTX-A 철도차량 시승체험 활동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사항 점검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점검 과정에서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에 관해서 국가철도공단과 신속하게 검토하고 최대한 즉각적으로 시정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이라며 “GTX 사업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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