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GA 준법감시인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지난해 10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GA 준법감시인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해 대형GA·설계사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완전판매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18일 ‘2023년 하반기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대형GA(설계사수 500인 이상)의 전년동기 대비 조직·업적·불완전판매율 등 경영현황을 분석했다.

대형GA는 2022년(63개)대비 2023년(70개) 11.1% 증가, 설계사는 17만8766명에서 19만8517명으로 1만9751명(11%) 증가했다.

대형GA 신계약 건수 경우 생명보험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77만건(30.6%) 증가, 손해보험도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84만건(16.5%) 증가했다.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 4조에서 9584억으로 3조416억 (76%)감소, 손해보험 5조5118억에서 5조9153억으로 4035억원(7.3%)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3조5868억에서 5조5282억으로 1조9414억(54.1%)증가, 손해보험은 4조7114억에서 5조7689억으로 1조575억(22.4%) 증가했다.

설계사 증가율에도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은 0.017%에서 0.017%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생명보험은 유지율도 개선됐다. 13회차 유지율윤 85.63%에서 87.13%로 1.5%p, 25회차 유지율도 생명보험 68.83%에서 70.91%로 2.08% 개선됐다.

손해보험은 소폭 하락했다. 13회차 유지율은 88.09%에서 85.91%로 2.18%p, 25회차 유지율도 73.95%에서 73.02%로 0.93%p로 감소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대형GA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금융당국과 GA업계, 보험대리점협회가 자율협약 시행, 대형GA의 선제적인 준법감시, 내부통제 강화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를 위해 실천한 완전판매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