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사진=김현권 예비후보 페이스북]
김현권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사진=김현권 예비후보 페이스북]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예비후보는 15일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해 제2의 구미형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례대표 시절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유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이러한 경험을 되살려 제2의 구미형 일자리를 주창하며 그 일환으로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ASML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시가 총액 약 537조 원 규모, 약 2만3000명의 인력을 고용한 회사로 지난해 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ML은 현재 네덜란드 자국 내 사정으로 본사 해외 이전을 검토하고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 제조공장 신설은 대만과 일본 등이 주요한 투자 대상국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면 고용 창출, 구미 산업계의 이미지가 크게 제고, 삼성 등 국내 반도체 회사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구매 용이 등이 기대된다"며 "ASML 유치를 위해서 구미에 태양광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낮은 재생에너지 확보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실현을 위한 요청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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