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프레시가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쿠팡]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최근 과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40.6%)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37.5%로 나타났다. 이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큰 수치로,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확연히 컸다는 의미다. 

이에 쿠팡은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17일까지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하는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전개한다. 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대표상품은 △한판 딸기(대과) 500g 6990원(할인 쿠폰 적용가)  △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 3kg 1만 5900원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kg 9800원(할인 쿠폰 적용가)  등으로 이달 첫째주 대비 약 30%까지 할인된 가격이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이 식탁 위 물가안정 기획전을 전개한다. [사진=티몬]
티몬이 식탁 위 물가안정 기획전을 전개한다. [사진=티몬]

티몬과 위메프도 신선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힘쓴다.

먼저 티몬은 31일까지 농협과 상생프로젝트를 펼치고 삼겹살은 물론, 오렌지, 홍게 등 총 100여종의 신선식품을 초저가 판매한다. 즉시 할인 최대 40%에 쿠폰 중복 혜택을 지원한다. 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농⋅축⋅수산물과 더불어 못난이⋅알뜰식품, 농협브랜드 식품까지 준비됐다. 먼저 냉장 삼겹살 구이를 평균 소매가격 대비 26%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23년 당진시농협 서해대통 맛이슈 당진쌀 10kg △티프레쉬 블랙라벨 오렌지(중소과 15과) △국내산 알뜰형 생표고버섯 2kg △대저토마토 2.5kg(랜덤과) △구룡포 일반 홍게 3kg(8-10미, 다리80%+몸통60%)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위메프의 경우, ‘물가안정 프로젝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인기 과일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1차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즉시 할인에 상품별 최대 20% 농할쿠폰을 제공해 고객 부담을 덜어준다.

주요 상품으로는 △의성 설향 딸기 1kg 내외(가정용/혼합) △제주 천혜향 2.5kg(소과/16-20과) △팬시 레몬 20과(중소과/100g 내외) △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 3kg(1.5kg*2과) △태국 골드망고 5kg(14-16과)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선식품 물가가 급등하며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티몬과 위메프가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보기 물가 경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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