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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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전국 국립공원 생태관광·치유활동 등 생태체험 연중 운영 일정을 공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3일 국민이 원하는 생태체험 과정을 쉽고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일정을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15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표적인 국립공원 생태체험 과정에는 △도심 속 자연과 역사박물관 체험과 같은 지역 명소를 일상에서 만나는 도심형 생태관광(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멸종 위기 야생생물 곰·여우 관찰(지리산, 소백산) △국가 인증 지역 탐방과 농·산촌 체험마을을 여행하는 산악형 생태관광(내장산, 월악산, 덕유산 등) △섬마을·해변길 여행을 비롯해 요트·유람선을 체험할 수 있는 해상‧해안형 생태관광(다도해, 한려해상) 등이 있다.

국립공원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강나누리캠프와 직장인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나누리캠프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전문의 강좌 △건강한 식습관 배우기 △자연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직장인 치유프로그램은 휴식이 필요한 소방관·교직원·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숲 명상 △미술치료 △도보여행(트레킹) 등 마음의 안정과 신체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또 임산부·노인·장애인 등 탐방약자를 위한 생태체험 과정도 운영한다. 장애 유형별로 오감맞춤 체험을 제공하고 △임신부 대상 숲속 태교여행 △노인 대상 건강증진 여행 △복지시설 청소년 대상 자아성장 행복여행을 운영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국립공원 환경교육도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하 연령대를 대상으로 사계절 자연체험 과정인 숲(바다) 학교를 운영하고 중·고등학생 연령대에게는 다양한 진로체험·국립공원보호활동(주니어레인저) 과정을 소개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자연 놀이, 환경교구재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원직무연수 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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