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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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올해부터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을 다자녀가정 및 사회시설까지 확대·추진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당초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 더해 올해부터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됐다. 다만, 다자녀가정의 경우 건강보험료 가구별 납부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70% 이하이고, 둘째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만 대상에 포함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공공기관 산하 복지시설이 아닌 사회복지사업법 상 공식인가 된 사립 및 개인 운영 사회시설(노인, 아동, 장애인 등)만 해당한다. 자세한 지원 요건은 부평구 누리집 공고 및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세대는 110세대이며, 대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세입자의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올해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교체 제품이 환경표지 인증제품이어야 한다.

아울러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과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업 신청 전 보일러 설치업자에게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부평구 누리집에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하여, 구청 환경보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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