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20억 달러 한도의 US CP 프로그램 설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20억 달러 유로CP프로그램 설정에 이어 이번에 US CP 프로그램 설정을 완료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전세계 CP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단기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의 이번 US CP 프로그램에 대하여 Moody’s와 S&P는 모두 각사의 단기 신용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P-1 및 A-1을 각각 부여했다.
 
KB국민은행 자금부 양동호 부장은 “최근 어려운 외화차입 환경에서 국내은행들에게 새로운 단기 외화조달 수단으로 그 유용성이 커지고 있는 유로CP시장에 이어 미국 현지의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의 투자자로부터 직접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보다 안정적인 단기 외화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이번 US CP 프로그램은 본점은 물론 뉴욕지점에서도 발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정됐으며 Goldman Sachs가 주간사 및 딜러로 참여했으며 그 외 Bank of America, Citigroup, JP Morgan Securities, Merill Lynch, Wachovia Securities 등 5개 증권회사가 딜러로 선정됐다.
 
<이재현 기자> nfs0118@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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