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금융지주]
[사진=JB금융지주]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JB금융지주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의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해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음에도 추가적인 요구가 계속되면서다.

특히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봤다.

현 이사회가 지속적인 주주환원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도 강조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환원 관련하여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으며,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p 증가한 33.1%로 제고 시켰다.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 하며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JB금융지주는 수익성 위주 내실 성장정책을 통해 업종 최고의 ROE 및 ROA 수익성을 5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업종 평균 대비 2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업종평균 대비 3배가 넘는 30%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누적 기준 주가상승률과 PBR은 업종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현 이사회가 업계 최고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합리적인 자본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친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실적과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들에 대해 주주총회에 재선임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도 강조했다.

현재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경영 목표인 ‘수익성 위주 내실성장’에 부합하는 사외이사 역량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기반으로 금융, 경제, 경영, 법률 등 다양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이사진들로 이사회가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시행에 따라, 이사 수를 기존 9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인으로 증원했고, 여성 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젠더 다양성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향후에도 전체 주주의 이해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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