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뉴스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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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산업용 메타버스 확산 트렌드와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파급효과 등을 반영해 관련 기업들과 시장 육성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5일부터 2024년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및 ‘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최근 건설·제조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산업융합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운영관리 △물류관리 △에너지관리 △안전관리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최대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은 메타버스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 등이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생성형AI 등을 접목한 혁신적이고 공익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건강보건 △가상인간 △전시관광 △AI·메타버스 혁신서비스(자유)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최대 5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황규철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활발히 접목하여 국민 일상생활을 비롯해 제조·건설·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일상의 편의성 증진부터 국민안전, 산업현장 혁신까지 이뤄지는 메타버스 선도모델을 발굴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의 공모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과제별 지원조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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