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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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은 2조1008억원이다.

2021년 4월 상장 이후 3년 만에 성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32종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순자산이 조 단위를 넘어선 국내 대표 반도체 ETF 기록을 썼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1993년부터 산출을 시작해 긴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및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 해당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6일까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2021년 4월 상장 이후 78.7%, 연초 이후 20.9%의 누적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비중을 고르게 담고 있어 비메모리 반도체가 이끌어갈 생성형 AI 산업 시대에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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