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p·0.10%) 오른 39043.32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6p(0.19%) 내린 5165.3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7.87p(0.54%) 하락한 16177.77로 장을 닫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채 수익률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반도체와 일부 대형기술주에 대한 매물 출회에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채 수익률은 최근 3거래일 오르며 평균 0.20%p 상승했다. 이번주 예정된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도 수익률 하락이 제한적이었다는 점,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1.12%)를 비롯해 테슬라(-4.54%), 애플(-1.21%), 마이크로소프트(-0.04%), 메타플랫폼스(-0.84%), 인텔(-4.44%) 등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프리포트 맥모란은 구리 가격 급등세에 7.56% 상승했고, 3M은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호재로 읽히며 5.42% 올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