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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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시·도 부단체장들과 만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장안을 논의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의 주요 참여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에너지 신산업)을 후보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오 차관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와 시제품제작실 등을 둘러본 뒤, 부산·강원·충북·전남 부단체장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네거티브 규제 특례와 관련한 관계부처 협의 경과 △실증의 안전성 확보방안과 실증인프라 구축 계획 등 글로벌 혁신 특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중기부와 지자체는 중기부 차관과 4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추진 협의회'를 운영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 미진한 점이 발견될 경우 속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성과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실증관리 △협업조정 △성과홍보 3개 실무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 차관은 "글로벌 혁신 특구는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중기부는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정책 수요에 맞는 최적의 정책 매트릭스를 제공해 부산, 강원, 충북과 전남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신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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