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경남 사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마산어시장 방문 이후 3주 만에 경남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 행보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 사장을 격려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 사장을 격려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사진촬영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같이 찍고, 일부 청년들과는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나와서도 윤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우주항공청을 짓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남을 눈부시게 발전시키겠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며 경남의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자리를 떠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악수를 청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악수를 청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 대변인은 "오늘 방문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해 현재 24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으로 2022년 전통시장 실태조사 기준 연매출액 약 1000억 원, 일일 방문고객 2만여 명 수준으로 사천지역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2021년 10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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