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으로 재난 예방 강화한다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 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하고 △논스톱 전달체계를 통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맞춤형 서비스 및 산림산업관리 디지털화로 임업인의 소득과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농림위성 및 산림빅데이터 구축 활용 등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과 탄소 관리를 체계를 구축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했다"면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