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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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증권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1000명 이상의 저명한 광고 학자 및 광고업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한다. 1993년부터 한 해 동안 집행된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전통과 권위있는 국내 광고제다.

KB증권은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광고 캠페인 ‘게을러지자’ 편과 ‘한눈을 팔자’ 편으로 올해의 광고상 인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신흥 투자 강자로 부상한 MZ 세대와의 관계 맺기를 위해 KB증권의 ‘케이비’ 대신 이를 줄여 표현한 ‘깨비증권’이라는 부캐 브랜드로 소비자와 소통해 왔다. 이번 인쇄 광고 역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을 추구하는 MZ 세대에게 투자의 쉽고, 간편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광고는 메시지와 비주얼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게을러지자’, ‘한눈을 팔자’라는 파격적인 메시지가 ‘투자를 뚝딱’ 브랜드 슬로건과 연결되며 증권사와 투자라는 복잡한 주제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각각의 광고 속 모델 찬혁이 팝콘을 먹으며 침대에 누워, 한눈이 가려진 안경을 끼고 KB증권의 MTS ‘KB 마블(KB M-able)’을 활용하는 이미지는 게을러지고 한눈을 팔아도 될 만큼 쉬운 투자의 편의성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는 기존 금융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로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캠페인처럼 ‘깨비스럽게’, ‘깨비증권답게’ 변화하고, 차별화된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선도 증권사로서 KB증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MZ세대 뿐만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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