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해 4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출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9일 서울에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해 4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출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9일 서울에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한국, 미국, 인도 정부가 서울에서 한미인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시 한미 양자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진행됐다.

한국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이, 인도는 레칸 타카르(Lekhan Thakkar) 국가안보실 사무국(NSCS)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미국·인도는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광물, 인공지능,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우리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인도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며 달탐사와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와의 협력은 우리나라의 핵심기술 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미국·인도는 올해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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