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는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 질 개선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테이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의 개선으로 입식 시설 개선이 필수 사업으로 포함된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올해 스마트관광시설 사업이 신설돼 서빙 로봇과 테이블오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 스마트관광시설 최대 6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 기준 30% 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신청자들의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설 환경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영천시 이미지를 확립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개선한 음식점의 경우 손님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접수가능하며,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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