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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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원, 3~5년 차 1억 5000만원 등 최대 국비 6억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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