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신용평가 전문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이후 7년만의 변동이다.

국내 보험사에 새 회계제도가 도입되며 S&P는 지난해 11월 리스크 기반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해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하에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언더라이팅(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자산부채관리(ALM)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에 잘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 및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등급 상향의 근거를 추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 A.M.Best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되며 △재무 건전성 등급(FSR)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 △등급 카테고리 ‘Superior’를 획득한 바 있다.

키워드
#DB손해보험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