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축구교실 선수단 선서. [사진=익산시]
다문화가족 축구교실 선수단 선서.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족센터는 지난 9일 새롭게 단장한 팔봉동 한솔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축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익산시장을 비롯해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과다문화가족, 익산시 가족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선수단의 선서문 낭독과 축구공 전달식, 시축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특기를 조기 발견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해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익산시민 모두가 이곳 한솔공원 축구장을 이용하면서 꿈을 키우고 더불어 건강한 신체와 정신도 함께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축구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재능을 조기 발견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가는 축구교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만 4세~12세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축구 강습반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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