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 완판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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