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유권자연합 정동영 지지선언. [사진=호남유권자연합]
호남유권자연합 정동영 지지선언. [사진=호남유권자연합]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호남권 선거 감시단체인 '호남유권자연합'이 8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선거구  정동영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이날 광주광역시 한국컴벌랜드대학교에서 이관형 상임의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갖고 "정동영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총선때 마다 개혁적이고 도덕적인 탁월한 후보를 골라 지지를 선언하고, 부적격자에게는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검증한 결과 정치개혁에 앞장서 왔고, 능력을 갖춘 정동영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이관형 상임의장은 지지배경에 대해 "정 후보는 현 정권의 일탈을 막아내고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정치를 일궈낼 만한 경륜을 갖춰 현 시국에서 그런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며 "특히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구축할 적임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영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민간단체에서 성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기 이전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이 되면 마지막 봉사기회라 생각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유권자연합은 정치개혁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됐으며 4082명의 일반회원과 997명의 임원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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