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3주년을 기념해 군민들과 함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부터 작은 행동으로 탄소중립이 시작된다는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6일 저녁 8시부터 약 10분간 관내 관공서와 공동주택에서 일제히 불을 끄는 소등 행사를 실천했다.

7일에는 보성오일장에서 기후환경과, 보성읍, 보성군 새마을협의회 40여 명이 참여해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잘하기 등 각 가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 가입 홍보를 병행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전기 사용이 감축된 가정에 연 2회 현금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매년 폭염, 폭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대기 상의 이상 기후 증후 현상으로 이러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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