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사진=하동군]
하동군청[사진=하동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동군이 관내 공급되는 수돗물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두곡정수장과 청룡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를 대상으로 총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생물과 유해영향 무기질 등이 불검출되거나 오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미생물(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유해영향 무기질(암모니아성질소, 불소 등), 소독제·소독 부산 물질(잔류염소 등)과 관련된 각 3개, 12개, 11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질(페놀, 벤젠 등) 관련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측정됐다.

그 외에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 냄새, 탁도 등 16개 항목도 모두 인체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측정됐다.

또한 하동군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2개 정수장의 먹는 물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매일 6개, 매주 7개, 매월 59개 항목)를 실시해 병원성 세균과 중금속 성분의 잔류 여부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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