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국민통합의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평소 대통령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전 사회구성원이 우리 아이들을 길러내는 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세습되는 것을 막고, 계층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역동적 사회를 만들어 내려면 늘봄학교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일에는 정치적 진영의 유불리가 개입될 여지가 없으며,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늘봄학교가 국민통합의 중요한 계기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밖에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의 의미도 설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인천은 우리나라 항공, 항만 물류의 중심지이며, GTX 6개 노선 중 절반이 출발하는 곳"이라며 "GTX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수도권 30분대 출퇴근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인천을 방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선언한 이후 총 60여 차례의 집행전략회의를 여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오늘 착공식이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그리고 빠르게 지키는 행동하는 정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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