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지스몬디(Matteo Gismondi) 픽스포디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가 드론쇼 코리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픽스포디]
마테오 지스몬디(Matteo Gismondi) 픽스포디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가 드론쇼 코리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픽스포디]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픽스포디가 이에이트과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설 것이란 의지를 드론쇼 코리아에서 내비쳤다.

스위스 드론 전문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 PIX4D(픽스포디)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해 최첨단 디지털트윈 데이터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로, 부산시·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드론 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8번째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지리정보원·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관련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했다.

픽스포디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디지털트윈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소프트웨어기업으로, 항공 및 지상 사진 측량 데이터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건설·토목·측량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핵심 데이터를 공급한다. PIX4D는 지난 5일 국내 디지털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MOU를 맺었다. 픽스포디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이 융합돼 향후 통합적인 E2E(End-to-En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마테오 지스몬디(Matteo Gismondi) 픽스포디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는 ‘드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맨틱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발표했다. 드론과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촬영하고 3D 이미징을 통해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의 후반부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회사 이에이트를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해 전 세계 220개국, 기존 PIX4D 고객사 7만7000개 이상에 양사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산업 분야 신기술 발표, 드론 실내 시연, 타산업 연계 활용 사례 공유,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픽스포디는 이번 행사 참여 및 이에이트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드론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트윈 시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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