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진씽크빅]
[사진=웅진씽크빅]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웅진씽크빅의 ‘달리다 보면’이 올해 볼로냐 라가치 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웅진씽크빅은 6일 어린이 도서 ‘달리다 보면’이 2024 볼로냐 라가치 상 코믹스 얼리 리더(COMICS Early Reader) 부문 스페셜 멘션(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어워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우수한 교육적·예술적 가치를 선보인 책에 수여하는 볼로냐 라가치 상은 ‘어린이문학계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픽션, 논픽션, 오페라프라마 등 총 5개 분야에서 시상하며 ‘달리다 보면’은 코믹스 얼리 리더 부문 수상 반열에 올랐다.

‘달리다 보면’은 바쁜 일상에 지친 주인공 ‘뚜고씨’가 도심을 지나 처음 보는 도로를 달리며 겪는 뜻밖의 경험을 담은 김지안 작가의 그림책이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현대인의 자유로움과 휴식에서 느끼는 행복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김지안 작가는 ‘내 멋대로 슈크림빵’,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등 다수의 유아 도서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달리다 보면’ 책으로 볼로냐 라가치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작가는 “오늘도 각자의 길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그린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담은 그림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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