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조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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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대한조선학회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전 사무총장을 초청해 국제 해사분야의 동향과 전망을 들어보는 초정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한조선학회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조선, 해운 등 해사산업의 탈탄소와 디지털화로 이어지는 대전환기 속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국제규제의 변화와 함께 국제 해사분야의 동향과 전망을 들어보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신동식 포럼’과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전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는 이러한 해사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IMO는 탈탄소, 디지털화에 따른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해사산업을 위한 국제기준의 제·개정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동시에 그 기준 마련을 가속화하고 있어 이번 초청 강연회의 의미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초정 강연자인 임 전 사무총장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정부 공직자로서 2016년부터 8년간 ‘세계 바다의 리더’로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사산업과 IM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 초청 강연회에서 임 전 사무총장은 ‘국제 해사 동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본 강연회는 국제 해사분야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해사산업의 대응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와 국제기준 제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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