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3월4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김성주 의원 3월4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현역 의원과 전 의원간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민주당 전주병 선거구가 과거대 미래의 마지막 승부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4일 전북특별자지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병 경선은 과거를 파는 정치인과 미래를 개척하는 정치인의 대결이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 의원은 "여러번의 탈당과 잦은 당적 변경으로 얼룩진 낡은 '구태정치'는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 결국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이와 선수 개념의 '올드보이'가 아닌 낡은 부패정치의 '올드보이'를 청산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은 "선거 때마다 당적을 바꿔가면서 나오는 '출마전문가'와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정책전문가'의 대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주 의원은 "돈이 흐르고 사람이 모이는 금융도시 미래산업 일자리가 생기는 탄소도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역사도시 등 전북의 미래의 비전을 담은 공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는 "선거구 획정안 기권과 관련 불리하게 마련된 획정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어 항의 표시로 기권했다"면서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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