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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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앞으로 단기간·일시적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4일부터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아이를 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단시간·일시적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료를 지불하고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에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도다. 

시간제보육은 그간 독립반만 운영해 서비스 확산과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 대응에는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2차례의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 운영 중인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활용해 연령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반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통합반의 운영으로 부모와 아동에게는 친숙한 집 근처 어린이집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에는 기존 정규 보육반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줬다.

남점순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직무대리)은 “시간제보육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가정양육의 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간제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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