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전KPS가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재정비했다.

한전KPS는 4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 수출에 대비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달성 등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전 KPS는 지난달 28일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 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품질 이슈 개선 방안 △2024년도 주요 품질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품질비용 집행 개선사항 검토 △품질분임조 활동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코·영국·폴란드·루마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원전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443’ 취득 추진 등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품질경영 수준의 진단과 품질비용 관리’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의 품질경영 특강도 진행됐다. 각 발전원별 세미나를 개최해 사업소 경험 및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품질 보증 활동 제고를 위한 건의 및 토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으로서 주요 국정 목표 중 하나인 해외원전 사업 확대와 국내 정비사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전호광 부사장은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과 경쟁기업들 속에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개방되는 전 세계 발전 정비 시장에서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품질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