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4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4일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바이오 코리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및 기관 간 1대 1 미팅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공동연구, 시장진출, 기술거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연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센터를 확장 운영해 참가 기업에 보다 많은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바이오 코리아 2024 개최 기간인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미팅의 경우, 해외 기업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FCA 또는 OPA로 등록해야 하며, 4월 30일까지 FCA 사전등록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바이오 코리아 2024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시 참가 기업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올해에는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덴마크대사관, 호주무역투자대표부,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등에서 사절단을 운영해 최소 50개 이상의 해외 기업 및 연구소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일, 태국, 대만 등에서도 국가관 부스에 참여할 예정으로 예년에 비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현지 기업이 바이오 코리아 2024에 방문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에스티팜, 유한양행, 론자, 우시앱텍, 후지필름, 랩코프 등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된 AI 특별관을 비롯, 재생의료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첨단재생의료 전시부스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부스에는 진메디신, 파미셀, 로킷헬스케어 등 재생의료분야 CDMO, 세포유전자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을 다루는 20여개의 기업,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함께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23년에는 코로나19 감소세로 현장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이 증가하면서 51개국 782개사가 참여했고, 1,3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가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짐에 따라 올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센터를 확장해 운영하고, 활발한 기술 거래의 장을 제공해 글로벌 협력의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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