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사담당자들이 학점 높고, 영어성적 우수한 인재라도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기본이 미비한 경우가 많다며 MS Office 사용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6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 꼭 갖춰야할 기본기’에 관해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뽑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 1위는 응답률 83.6%로 ‘EXCEL 사용법'이 뽑혔다. 다음으로 파워포인트 사용법(40.3%) 한글 또는 워드 사용법(31.1%) 이메일(Outlook)사용법(19.4%) 사무기기(팩스, 복사기 등) 사용법(4.9%) 등이 있었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후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직무와 관련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 93.7%(653개사)의 기업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답했으며 교육방식은 ‘부서의 실무자가 1:1로 교육’(78.3%)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인사팀 또는 교육담당자가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은 21.1%(138개 사)였으며, '외부 교육기간에 위탁' 한다는 의견은 0.6%(4개 사)에 불과했다.
 
신입사원 기본교육을 위해 기업이 투자하는 시간은 ‘1일~3일 미만’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3일~7일 미만(25.1%), 1일 미만(22.2%), 7일 이상(4.9%) 순이었다.
 
<양미영 기자> myyang@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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