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씨에위 센츄리 크루즈사 부사장이 총판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씨에위 센츄리 크루즈사 부사장이 총판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4년만에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9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까지 4600여명의 고객을 출발시킨 롯데관광개발의 효자 상품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중국 충칭 지역 최대 여행사이자 중국 대표 리버 크루즈 선사인 센츄리 크루즈(Century Cruise)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롯데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센츄리 크루즈사의 총판계약 체결은 세계 최초다.

이달부터 매주 2회(화, 금)를 시작으로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5회(화요일~일요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충칭으로 출발하는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액은 1인 22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크루즈시장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4년4개월 만에 다시 센츄리 크루즈사와 장강삼협 크루즈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크루즈 여행 외에도 JW메리어트, 캠핀스키 등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등 롯데관광개발이 추구하는 고품격 명품 관광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츄리 리버 크루즈는 장강(양쯔강)에서 운영중인 다수의 크루즈 선사 중 가장 최신 시설의 크루즈를 소유하고 있다. 센츄리 크루즈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장강의 리버 크루즈는 전기 선박이다.

5성급 수준의 객실 서비스와 함께 인터내셔널 뷔페 및 바,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객실에 있는 발코니에서 장강삼협의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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