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전남문화재단]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전남문화재단]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4억3000만원으로 4월부터 나주 혁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펼치게 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기존의 소액다건, 유사.중복 성격을 띄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합한 문체부의 신규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정주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재단은 공모를 위해 도내 16개소(문화취약지역 15, 혁신도시 1)를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문화프로그램을 조사하는 한편, 전남도와 시군간 협업체계 구축 및 지방비 예산 확보 방안을 사전 조율하는 등 철저한 공모 준비로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의 주제인 '문화요일, '쉼'요일'은 ‘요일’이라는 시간 개념과 ‘문화’라는 공간, 생활양식 개념을 결합한 의미로 특정 요일이 아니라 문화가 있다면 어느 곳, 언제든, 누구나 문화요일을 즐길 수 있음을 뜻한다.

아울러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예: 장성의 문화가 있는 날- '문화요일, 숲의 요일')을 펼칠 수 있도록 '전남 문화가 있는 날 협의회'를 구성해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더욱 풍부해지길 바라며, 재단은 전남의 문화가 있는 날 허브 기관으로서 지역에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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