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GCDS 매장 전경. [사진=신원]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GCDS 매장 전경. [사진=신원]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GCDS(지씨디에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신원과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GCDS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아노’와 CEO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2015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의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GCDS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6개 플래그십 스토어와 40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힙하고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GCDS의 의류 라인부터 각기 다른 컨셉을 결합한 가방, 신발, 모자, 액세서리와 남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리스 디자인의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 배치를 통해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GCDS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아노 칼자’가 디자인 한 2024 S/S 컬렉션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는 GCDS의 유니크한 디자인의 시그니처 백 라인 ‘콤마 백(Comma Bag)’과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모르소 슈즈(Morso Shoes)’ 등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가미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후드티와 맨투맨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아이템도 준비했다.

신원은 GCDS와 더불어 까날리까지 해외 ‘신명품’ 라인업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브랜드의 신규 전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럭셔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GCDS의 국내 매장 오픈으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GCDS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GCDS의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는 등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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