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재단이 올해 161명에게 1년 등록금을 선사한다.

유한재단은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권예린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학생 등 16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훗날 올곧게 자라 유한정신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며, 나아가 사회발전과 안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000여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260여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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