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사진=용인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창업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기초반’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농산물 가공과 가공브랜드 개발, 창업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식품 제조 관련 업종 종사자나 농업인은 선발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서 농식품 가공 기술과 식품 첨가품 사용법을 안내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정의 등을 알려준다. 또 식품 제조업체 견학을 통해 가공을 체험해 보고 가공 경영체가 알아야 할 행정과 세무 상식을 설명한다.

농업인의 경우 교육 수료 후엔 ‘용인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품 개발을 하도록 생산지원까지 돕는다.

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차례에 걸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1층 소회의실과 2층 대강당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3월 13일까지 이메일(spica4615@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가공한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농산물 가공품의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많은 농가에서 농산물 가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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