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통한 인텔리전스 헬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월 26일 MWC24에서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전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연내 선보이며 웨어러블 기기와 AI를 결합해 헬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개인화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현장에서 갤럭시링을 소개하며 갤럭시링은 스마트워치보다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고 세밀한 생체 측정정보 수집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해 보다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갤럭시 웨어러블 라인업으로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AI를 결합해 의미있는 건강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는 것이다.

팍 상무는 “최소형 폼팩터로서 24시간 내내 착용 가능한 갤럭시링은 단순함과 간편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삼성 헬스의 ‘커넥티드 케어’를 강조하며 단순 건강 정보를 트래킹만 하는 것이 아닌 AI를 활용해 운동과 수면 코치까지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는 헬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과 AI를 앞세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팍 상무는 “모바일 AI 시대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 활용 방식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삼성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 사용자로부터 얻은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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