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덴마크 하이를 신규 론칭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덴마크 하이를 신규 론칭했다. [사진=동원F&B]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동원F&B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에 힘을 준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 개념으로,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신규 론칭했다.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지난 1985년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합작해 탄생한 이후 2005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뒤 종합식품기업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서브 브랜드 이름에 속한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인사말로, 덴마크와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단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브랜드 첫 제품으로는 액상 발효유 제품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가 출시됐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들어있다. 또 당 함량이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적다. 

동원F&B는 앞으로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의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 소폭 성장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가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가족 콘셉트의 가상인간을 선정한 데 이어, 배우 신예은을 발탁하며 소비자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기도 하다. 

동원F&B 관계자는 “SNS상의 가상 세계관에 익숙하고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발탁했다”면서 “배우 신예은이 갖고 있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는 덴마크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과 연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샘플링을 진행했으며,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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