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 건립사업을 7월 개장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응봉면 후사리 산 73 일원에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자해 13만209㎡ 규모로 농촌 체험활동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테마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을 추진 중이다.

사업의 핵심 테마사업인 예당호 전망대는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70m 높이로 설치되며,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입점돼 향긋한 커피를 즐기면서 예당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쉼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예당호 전망대 미디어파사드 [사진=예산군]
예당호 전망대 미디어파사드 [사진=예산군]

 

특히 ‘예당올빛’을 테마로 미디어 콘텐츠를 극적으로 연출해 예당호 전망대를 눈부시게 빛내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외벽 조명을 통한 미디어 구현 장치) 설치를 위해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예당관광지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호 어린이 모험 시설 설치 △ 예당호 느린호수길 테마별 코스 개발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주차장 추가 설치 및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전망대는 단순한 관광시설을 뛰어넘어 문화와 예술,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담아 서부내륙권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경제를 견인할 지역 대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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