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사동호랭이 [사진=인스타그램]
故신사동호랭이 [사진=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히트곡제조기라고 불리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에 대한 20~30대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랭키파이는 실시간 트렌드 신사동호랭이의 성별 및 연령 관심도 분석 결과를 2월 26일 발표했다.

[표=랭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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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는 20대 31%, 30대 29%의  관심도로 20~30대의 주목을 받았다. 성별 관심도 분석에서 남자가 53%로 신사동호랭이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파이 성별 관심도 분석은 포털, SNS 등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지표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쥬얼리, 티아라, 포미닛, 현아, EXID 등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원 모어 타임, 롤리 폴리, 핫이슈, 버플팝, 위아래 등 모두 고인의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하면서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고 이듬해 빚 가운데 70%를 10년에 걸쳐 갚는다는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진 바 있다. 

이후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제작했으며, 최근 발매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 활동 관련 게시글을 SNS에 업로드하며, 그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고인의 사망 소식에 그와 함께 작업을 했던 티아라 출신 소연, 함은정, 밴드 잔나비 최정훈, 포미닛 출신 남지현 등의 추모도 이어졌다. 

최정훈은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 형이 해줬던 말들...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형! 나중에 봬요!"라며 고인을 추모했으며, 소연은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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